인천 새 교육감 당선인사
이번 인천교육감 선거는 인천시민의 승리입니다. 인천시민이 낡은 교육, 부패한 교육을 이겼습니다. 인천교육의 변화를 명령한 시민의 힘입니다. 인천시민들은 상식과 변화를 선택하셨습니다. 후보인 저의 입장에서는 솔직히 쉽지 않은 싸움이었습니다. 선거운동 과정에서 제가 가장 두려워했던 것은 다른 후보가 아니라, 바로 인천시민들의 마음이었습니다. 지난 10여년의 인천교육은 ‘고여있는 물’ 이었습니다. 교육이 아이들을 힘들게 했고, 학부모님들의 근심을 덜어주지 못했습니다. 교육이 시민들을 부끄럽게 했습니다. 이번 선거에 임하며 제가 가장 공을 들였던 것은 대단한 선거 전략도 화려한 수사로 포장된 구호도 아닙니다. 시민들의 불만과 학부모들의 어려움을 듣는 것, 기본부터 챙기겠다는 약속이었습니다. 인천교육이 바뀔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