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 풀어 읽기/한시,부 675

이황의 한시 '독유고산(獨遊孤山)' 원문과 풀이

獨遊孤山 至月明潭 因竝水循山而下 晩抵退溪 每得勝境 卽賦一絶 凡九首 (독유고산 지월명담 인병수순산이하 만저퇴계 매득승경 즉부일절 범구수) ; 홀로 고산을 유람하고, 월명담에 이르러 물을 끼고 산을 따라 내려와 저물녘에 퇴계에 이르렀다. 매번 좋은 경치를 만나 절구 한 수씩을 읊었다. 모두 아홉 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