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들의 선시(85) - 작자미상_4. 배우며 가르치며 5수 1. 刹塵心念(찰진심념) ; 마음속의 티끌이 몇 개인가 2. 慾知前生事(욕지전생사) ; 전생의 일을 알려 하는가. 3. 石人樹下吹玉笛(석인수하취옥적) ; 돌 사람이 나무 아래서 옥피리를 부니 4. 眉毛眼睫最上親(미모안첩최상친) ; 눈썹은 눈꺼풀과 가장 친하고 5. 面上無嗔供養具(면상무진공양구) ; 화내지 않는 얼굴 참다운 공양구요 고전총람(운문)/스님들의 선시 2025.02.13
스님들의 선시(84) - 작자미상_3. 내 비로소 깨달으니 4수 1. 我有一券經(아유일권경) ; 나에게 있는 한 권의 경전은 2. 欲識祖師旨(욕식조사지) ; 스승께서 이르신 뜻은 3. 一吹無孔笛(일취무공적) ; 구멍 없는 피리를 불어보고 4. 恁麽恁麽(임마임마) ; 이렇구나, 이렇구나 고전총람(운문)/스님들의 선시 2025.02.12
스님들의 선시(83) - 작자미상_2. 산에서 나를 잊고 6수 1. 雨過山靑(우과산청) ; 비가 개니 산이 더욱 푸르고 2. 春有百花(춘유백화) ; 봄에는 갖가지 꽃이 피고 3. 夜聽水流(야청수류) ; 밤에는 물소리 들려오고 4. 江靜月在水(강정월재수) ; 강물은 고요하여 달이 물에 잠겨 있고 5. 本是山中人(본시산중인) ; 내 본시 산속에 사는 사람이라 6. 拂拂山香滿路飛(불불산향만로비) ; 산 향기 길에 가득 날리고 고전총람(운문)/스님들의 선시 2025.02.11
스님들의 선시(82) - 작자미상_1. 삶은 번뇌이거니 5수 1. 昨夜江南雨(작야강남우) ; 엊저녁 강남에 비 내리더니 2. 靑山疊疊彌陀窟(청산첩첩미타굴) ; 첩첩한 청산은 아미타불 계신 곳이요, 3. 野鶴閑雲主(야학한운주) ; 들판의 학이여, 한가한 구름이여. 4. 來無一無來(내무일무래) ; 본래 아무것도 없이 왔다가 5. 耿耿靑天夜夜星(경경청천야야성) ; 밤마다 반짝이는 저 하늘의 별들을 고전총람(운문)/스님들의 선시 2025.02.10
스님들의 선시(81)-月波(월파)의 20수 * 山景(산경) ; 산 경치 * 庭前藥芍(정전약작) ; 뜰 앞의 작약 * 山中風日(산중풍월) ; 산속의 바람과 해 * 雪裡靑松(설리청송) ; 눈 속의 푸른 솔 * 秋雪(추설) ; 가을에 내리는 눈 * 庭松(정송) ; 뜰의 소나무 * 月(월) ; 달 * 竹(죽) ; 대나무 * 菊花(국화) * 梅(매) ; 매화 * 山景(산경) ; 산 경치 * 雨後秋景(우후추경) ; 비 온 뒤의 가을 경치 * 杜鵑(두견) ; 두견이 * 秋景(추경) ; 가을 경치 * 山中幽懷(산중회포) ; 산중의 그윽한 회포 * 山中(산중) ; 산 속에서 * 春眠覺(춘면각) ; 봄꿈에서 깨어나 * 牧童(목동) * 敬次月渚堂韻(경차월저당운) ; 삼가 월저당의 시에 차운하다 * 附元韻(부원운) ; 원운을 붙이다. 고전총람(운문)/스님들의 선시 2024.12.22
스님들의 선시(79)-宏演(굉연)의 4수 * 舂米行(용미항) ; 쌀 방아 찧는 노래 * 秋夜宿蔣山寺(추야숙장산사) ; 가을밤 산사에 묵으면서 * 分題得種柳橋送友省親(분제득종류교송우성친) ; ‘종류교’의 제목을 얻어서 부모님께 문안가는 벗을 보내며 읊다 * 分題得九曲溪送友(분제득구곡계송우) ; ‘구곡계’의 제목을 얻어 벗을 보내며 읊다 고전총람(운문)/스님들의 선시 2024.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