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없이 살기' -우리들의 글쓰기에 대하여 '생각없이 살기' - 한네스슈타인 에서 # 글쓰기와 말하기에 대해 다음처럼 권고한다. 1. '-하지 않으면 안된다러라.' 와 같은 이중부정 삼중부정을 즐겨 사용하라. 2. 신선한 은유대신 반쯤은 죽어버린 창고에 처박혀 있는 은유를 더 선호해라. 3. 누구라도 사용하는 능동태보다 낯선 수동태.. 홀로 또는 함께/보고읽은 뒤에 2014.03.26
링컨, 소박함의 위대함 어제 스틸버그 영화 '링컨'을 보았다. 많이 늦은 밤이었다. 영화관도 집에서 꽤나 멀었다. 유명 영화감독에 아카데미상 십여개를 휩쓸었다는 찬사에도 불구하고, 영화는 도심에서 먼 영화관에서 그것도 심야 시간을 골라 의무적으로 감추듯이 상영하고 있을 뿐이었다. 흥행때문이었을까,.. 홀로 또는 함께/보고읽은 뒤에 2013.03.17
토지 2부를 마치고 의무처럼 읽는 독서 정말 의무였을 것이다. 읽기로 한 후에 겨우겨우 읽어낸 책이다. 오늘 겨우 2부 8권을 읽어냈다. 그외에 독서라고 할만한 것은 없다. 오로지 토지뿐이다. 왜 그외에는 없는가 하면. 우선 눈이 많이 아프다. 흰 것은 여백이오, 검은 것은 글씨라고 했나. 흰 바탕 위에 검.. 홀로 또는 함께/보고읽은 뒤에 2013.02.23
토지 인물 사전 기억할 수 없는 많은 사람들 아직도 '토지'와 씨름하고 있다. 이제 서희는 간도로 갔고, 환이는 빈자리를 찾아 평사리로 왔다. 모두 스물한 권 중, 여섯 권을 마친 셈이다. 그런데 이제부터가 문제이다. 깜빡깜빡 새 장이 시작되면 으레 등장하는 이런저런 사람들 분명히 앞 부분 언저리에.. 홀로 또는 함께/보고읽은 뒤에 2013.01.28
힘겨운 토지 읽기 힘겨운 글읽기 방학이면 늘 다짐하는 것이 있다물론 끝까지 간 것은 별로 없다이를테면 헬스 혹은 다이어트로 뱃살 빼기악기 배우기 뭐 그런 거다 그러면 올 겨울은 무엇이었을까정말 소박한 계획이다.박경리 '토지' 다 읽기. 이태전에 홈쇼핑에서 주문해 받은 전집이 있다. 그간 제대로 .. 홀로 또는 함께/보고읽은 뒤에 2013.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