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 풀어 읽기 1868

이용목의 구한말의 어지러운 세상을 근심하여 지은 한시 네 수

* 啞聾無妨(아농무방) ; 벙어리나 귀머거리가 되어도 무방하리 * 人事大變(인사대변) ; 세상에 큰 변고가 났으니 * 聞京城官民共動會偶吟(문경성관민공동회우음) ; 경성에서 관민공동회가 열렸다는 말을 듣고 어이없어 읊다 * 聞倭奴憤歎謾吟(문왜노분탄만음) ; 왜놈들이 경성에서 머문다는 말을 듣고 마음대로 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