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때문에
3월 13일 안녕하세요. 올해 귀 자녀들의 담임을 맡게 된 신영산입니다. 가장 중요한 시기인 3학년 3월에 피치못할 사정으로 등교하지 못하고 가정에 발이 묶인 학생들을 생각하면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습니다. 하루빨리 이 사태가 정상화되어 학교에서 학생들과 함께 생활하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부모님들께 남은 일주일간 학생들을 더 부탁드리겠습니다. 혹 학생들의 신상에 이상이 있거나, 상담하실 내용이 있다면, 아래 번호나 이메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저 역시 영종도에 거주하기 때문에 급한 일에는 대처가 가능합니다. 모쪼록 댁내 평안하시기를 기원하며 개학이 된 후에 다시 연락을 드리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인천영종고등학교 3학년11반 담임 신영산 3월 18일 언론에 보도된 대로 부득이 개학일이 다시 미루어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