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숲속에서의 허락없이 올려 미안하다. 그래도 먼 발치이니 얼굴을 알 수는 없겠지. 아들은 사춘기이다, 코 밑에 거뭇한 수염자국이 그러면서도 여전이 애다. 우리도 지금 영종도의 사춘기이다. 영종도를 알 것 같다. 그러면서도 영종도를 여전히 모른다. 영종도에서 살기/섬마을의 풍경 2014.06.29
세평숲-햇빛뜨락, 달빛뜨락 가꾸는 이 - 아내 힘쓰는 이 - 나 사진 찍은 이 - 아내 2014.4.12 2014.5.10 2014.5.12 2014.5.26 영종도에서 살기/섬마을의 풍경 2014.05.26
소박한 노동의 가치 '세계평화의숲' 한쪽에는 우리 가족만의 공간이 있다. 세평숲의 땅 약간씩을 불하(?)해 거기에 풀과 꽃을 키우게끔 한다. 그 일을 가드닝이라 하고, 그 일을 하는 사람들을 가드너라 하는데... 국어선생이라는 직업병이 때문에 썩 내키지는 않는 이름이다. 우리 가족이 불하받은 곳의 이름.. 영종도에서 살기/섬마을의 단상 2014.05.26
점심 때 만난 사람들 점심 먹고 시내를 돌았다. 자전거로 돌았다. 최대한 천천히. 한 바퀴 아니 정확하게는 반 바퀴 시간은 15분쯤 조금 더 걸렸을까 20분쯤 요렇게 돌며 만난 사람들 먼저 공항고 교문앞 배움터 선생님 그리고 북으로 삼목초등학교 교문 앞 아이들 두 명 다시 동으로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 영종도에서 살기/섬마을의 단상 2014.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