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에서 살기/섬마을의 풍경

사춘기-숲속에서의

New-Mountain(새뫼) 2014. 6. 29.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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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락없이 올려 미안하다.

그래도 먼 발치이니 얼굴을 알 수는 없겠지.


아들은 사춘기이다,

코 밑에 거뭇한 수염자국이

그러면서도 여전이 애다.


우리도 지금 영종도의 사춘기이다.

영종도를 알 것 같다.

그러면서도 영종도를 여전히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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