戒酒文(계주문) ; 술을 경계하는 글 鄭澈(정철, 1536~1593) 신영산 풀이 某之嗜酒有四. 不平一也, 遇興二也, 待客三也, 難拒人勸四也. 모지기주유사 불평일야 우흥이야 대객삼야 난거인권사야 아무개가 술을 즐기는 이유가 네 가지 있다. 편하지 않아서 마시는 것이 첫째이고, 흥이 나서 마시는 것이 둘째이고, 손님을 대접하느라 마시는 것이 셋째이고, 남이 권하는 것을 거절하지 못해 마시는 것이 넷째이다. 不平則理遣可也, 遇興則嘯詠可也, 待客則誠信可也. 人勸雖苛, 吾志旣樹, 則不以人言撓奪可也. 然則捨四可, 而就一不可之中, 終始執迷, 以誤一生, 何也. 불평즉리견가야 우흥즉소영가야 대객칙성신가야 인권수가 오지기수 즉불이인언요탈가야 연즉사사가 이취일불가지중 종시집미 이오일생 하야 편하지 않으면 순리대로 풀어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