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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하루의 모순 속에서
긴 시간이 꿈결처럼 지나가고
여기 앉아 뭔가 쓰려 앉아 있어.
하지만 백지처럼 창백한 뇌리에서
내 존재의 위치는 어디인가.
몸은 이미 이역을 등졌지만
남을 감상을 안타깝게 감싸고 감싸고
그리고 울고 싶다.
맑은 가슴을 다 드러내고
오늘의 기억이 다 지나도록
미친듯한 과거를 적고 싶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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