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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산 만듦 (2014.5.1)
토르소 : ① 팔다리가 없이 몸통만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불편함. 자유롭지 않음 < 토르소의 그늘 밑에서 / 나의 불운한 편력인 일기책이 떨고 / 그 하나하나의 지면은 / 음울한 회상의 지대로 날아갔다. - 박인환, "세 사람의 가족" >, < 머리는 이미 오래 전애 잘렸다 / 전깃줄에 닿지 않도록 / 올해는 팔다리까지 잘려 / 봄바람 불어도 움직일 수 없고 / 토르소처럼 몸통만 남아 / 숨막히게 답답하다 - 김광규, "4월의 가로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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