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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침 1
길 가다
늘 가던 길 가다
쉽게 채이는 돌부리 하나 걷어차고
무안해서 주위 돌아보면 아무도 없는
그런 길 가다
안개에 묻혀
아직 깊은 어둠에 묻혀
어디만큼 온지도 얼마만큼 온지도 모르게
어제처럼 그제처럼 버릇으로 아무도 없는
그런 길 가다
찬 바람에 옷섬 깊은 곳까지
너무도 쉽게 유린 당하고 있었어도
아무 것도 모르게 정말 모르게
무심코 길 가다
문득 급하게 마추치는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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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침 1
길 가다
늘 가던 길 가다
쉽게 채이는 돌부리 하나 걷어차고
무안해서 주위 돌아보면 아무도 없는
그런 길 가다
안개에 묻혀
아직 깊은 어둠에 묻혀
어디만큼 온지도 얼마만큼 온지도 모르게
어제처럼 그제처럼 버릇으로 아무도 없는
그런 길 가다
찬 바람에 옷섬 깊은 곳까지
너무도 쉽게 유린 당하고 있었어도
아무 것도 모르게 정말 모르게
무심코 길 가다
문득 급하게 마추치는 아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