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또는 함께/보고읽은 뒤에

이윤석 외 '한국 고전문학 읽기의 맥락과 지평'

New-Mountain(새뫼) 2019. 5. 4.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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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알고 있는 것.

아니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

그러나 정확하게 않거나 잘못 알고 있는 것,

그러면서도 아이들에게 가르치고 있는 것들.


이를테면

삼국유사의 저자는 일연이다? 

- 삼국유사 다섯권중 한권만 그렇다

판소리가 판소리계소설로 발전하고 다시 신소설이 되었다?

- 춘향전은 아니다. 춘향전은 소설에서 판소리가 되었다.

홍길동전의 저자는 허균이다?

- 이 말은 일본인 학자가 단 한 권의 어느 책을 보고 처음 제기한 말이다.

고전문학에서 현대문학으로 발달하였다?

- 일제강점기에 가장 많이 읽힌 책들은 춘향전과 같은 소위 고전소설들이다.

  그리고 그런 책들이 가장 많이 출판되었다.

우리가 많이 읽고 있는 춘향전은 경판본 혹은 완판본 계열이다?

- 신소설 옥중화이다.

금오신화는 최초의 한문소설이기에 널리 읽혔다?

- 조선시대에는 사람들은 이 소설의 존재를 거의 알지 못했다.

  오히려 중국소설인 전등신화가 더 널리 읽혔다,

삼국사기는 정사이고 심국유사는 야사이다?

- 삼국사기의 온달이 삼국유사의 조신보다 소설적 요소가 더 많다. 


그 외에도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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