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우리가 알고 있는 것.
아니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
그러나 정확하게 않거나 잘못 알고 있는 것,
그러면서도 아이들에게 가르치고 있는 것들.
이를테면
삼국유사의 저자는 일연이다?
- 삼국유사 다섯권중 한권만 그렇다
판소리가 판소리계소설로 발전하고 다시 신소설이 되었다?
- 춘향전은 아니다. 춘향전은 소설에서 판소리가 되었다.
홍길동전의 저자는 허균이다?
- 이 말은 일본인 학자가 단 한 권의 어느 책을 보고 처음 제기한 말이다.
고전문학에서 현대문학으로 발달하였다?
- 일제강점기에 가장 많이 읽힌 책들은 춘향전과 같은 소위 고전소설들이다.
그리고 그런 책들이 가장 많이 출판되었다.
우리가 많이 읽고 있는 춘향전은 경판본 혹은 완판본 계열이다?
- 신소설 옥중화이다.
금오신화는 최초의 한문소설이기에 널리 읽혔다?
- 조선시대에는 사람들은 이 소설의 존재를 거의 알지 못했다.
오히려 중국소설인 전등신화가 더 널리 읽혔다,
삼국사기는 정사이고 심국유사는 야사이다?
- 삼국사기의 온달이 삼국유사의 조신보다 소설적 요소가 더 많다.
그 외에도 더..
728x90
'홀로 또는 함께 > 보고읽은 뒤에' 카테고리의 다른 글
로버트 서비스의 '레닌' (0) | 2019.05.30 |
---|---|
박웅현의 '책은 도끼다' (0) | 2019.05.10 |
밀란쿤데라의 '농담' (0) | 2019.04.26 |
알랭드 보통 "철학의 위안- 불안안 존재들을 위하여" (0) | 2019.04.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