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산정 앞바다 바닷물을 기다리는 펄 위의 배 몇 척. 멀리서 물이 밀려오다. 송산의 송산정에 오르다. 지은 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적당하게 낡았다. 송산정에서 내려다 보는 서해바다 물이 밀려들어오다. 소리까지 담을 수는 없다. 방죽 아래로 뚫어논 수구로 바닷물이 밀려들어온다 함께 들어오는 물고기라도 잡을 양 옹기종기 바닷새들이 기다리다. 영종도에서 살기/섬마을의 풍경 2022.02.13
세평숲_늦은 밤의 산책길 하늘로는 나뭇가지 사이로 초승달과 샛별이 땅으로는 길게 이어진 길 위에 아무도 없이 다만, 함께 가는 한 사람. . 영종도에서 살기/섬마을의 풍경 2021.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