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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들의 선시(42)-枕肱(침굉)의 20수

* 幽居偶吟(유거우음) ; 속세를 떠나 살며 우연히 읊다 * 笑吟(소음) ; 웃음을 읊다 * 送友人(송우인) ; 벗을 보내며 * 歸家時途中作(귀가시도중작) ;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짓다 * 與故人遊仙巖寺(여고인유선암사) ; 벗과 仙巖寺에 갔다가 * 智異山金流洞偶吟(지리산금류동우음) ; 지리산 금류동을 지나다 우연히 읊다 * 題鰲山庵(제오산암) ; 오산암에서 * 淸夜聞磬(청야문경) ; 맑은 밤에 풍경 소리 듣고서 * 上兜率吟(상도솔음) ; 도솔암에 올라 * 贈行脚僧(증행각승) ; 떠돌아다니며 수행하는 승려에게 지어주다 * 呈岑道人(정잠도인) ; 잠도인에게 드리다 * 禪餘偶吟謹呈順雲大師(선여우음근정순운대사) ; 좌선하고 나서 우연히 읊어 순운 대사께 드리다 * 謹次集勝亭板上韵(근차집승정판상운) ; 집승정 현..

스님들의 선시(41)-鏡巖(경암)의 6수

* 雙溪室中(쌍계실중) ; 쌍계사의 선실에서 * 醉僧(취승) ; 취한 스님을 만나 * 病後夜坐(병후야좌) ; 병든 뒤 저녁에 앉아 * 山中獨歸憶亡少神足(산중독귀억망소신족) ; 산으로 홀로 돌아가다, 죽은 어린 제자를 생각하며 * 隱身室中(은신실중) ; 은신암 방 안에서 * 隱身庵詠雪(은신암영설) ; 은신암에서 눈을 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