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와 자작소설/시; 95년 즈음

목욕탕에서

New-Mountain(새뫼) 2013. 2. 19.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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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꺼울 벗겨낸다고 내가 아닐까?

거기서 한 꺼울 더 벗겨낸다고 내가 또 아닐까?

씻고 또 씻고

모든 찌기들을 흘려보낸다고

벌거숭이 본래 그 모습은 내가 아닐까?

-95,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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