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와 자작소설/시; 14년 이후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리

New-Mountain(새뫼) 2016. 5. 2.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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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리


가만히 손 잡으려

애틋하게 응시하다.


가야하리 

이제.

머뭇머뭇

차마 떨리어


눈에 

담겨 있는

내 눈에

가득 널 담았는데


돌아서면 못 보리라.

안타까워 응시하다.


그래도

가야기에

약속처럼

남기는 말


어디서

무엇이 되어

우리 다시

만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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