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와 자작소설/시; 14년 이후

김광석을 들으며

New-Mountain(새뫼) 2016. 9. 13.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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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석을 들으며


'서른 즈음에'와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를

함께 듣는다.

그렇게 훌쩍 지나가는 

시간의 간극에서

겪고 있는, 또 겪어야 할 아픔을

함께 듣는다.

 

'나는 너를 떠날 수는 

없을 것만 같아'의 다짐과

'지친 그대 곁에 머물고 싶지만

떠날 수밖에'의 안타까움을

함께 듣는다.

그렇게 훌쩍 지나가며

모순된 감정들이 만들어냈던 

삶의 상처들을 

함께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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