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 풀어 읽기/한시,부

조희룡의 한시 유희삼매(遊戱三昧)-1

New-Mountain(새뫼) 2024. 9. 30.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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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月星辰, 煙雲風雨, 山川草木, 飛潛走蠢, 是乃天地大畫圖也.

人亦畫圖中一物, 以畫圖中物, 作畫圖之事, 是謂畵中之畵.

일월성신 연운풍우 산천초목 비잠주준 시내천지대화도야

인역화도중일물 이화도중물 작화도지사 시위화중지화

 

; 해와 달과 별, 안개와 구름과 바람과 비, 산과 물과 풀과 나무, 날짐승과 물고기와 길짐승과 곤충,

이것이 곧 천지간의 큰 그림이다.

사람 역시 그림 속의 한 물체이고,

그림 속의 존재로서 그림을 그리는 일을 하니, 이것이 이른바 그림 속의 그림이다.

 

(뫼한시)조희룡의 유희삼매(1).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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