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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이봐 이 집 사람아, 이 세간으로 어찌 살리.
9-2. 홍문관 옥 술잔을 십년 만에 다시 보니
9-3. 내 집이 길 가이라.
9-4. 있는 이 가는 이 가려 한숨 짓지 마소.
9-5. 소나기가 한 줄금이 연잎에서 솟아났나.
9-6. 이럭저럭 하니 세월이 거의로다.
9-7. 무릉도원 어젯밤에 구름이 험하더니
9-8. 우리 집 모든 액을 네 혼자 맡았으니
9-9. 내 시름 어디 두고 남의 웃음 부러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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