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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밀기울이 모자라던 쪽박조차 없던 간에
7-2. 내 말 고쳐 들어 너 없으면 못 살려니
7-3. 유영은 언제 사람인고, 진나라 선비로다.
7-4. 흥망이 수 없으니 대방성에 가을 풀이로다.
7-5. 이리도 이리하면 처음부터 사귀었을까.
7-6. 무슨 일 이루리라 십 년까지 너를 좇아
7-7. 갓 쉰이 저물어 가지만 간 데마다 술을 보고
7-8. 이리 평생 살아간들 그 아니 초라한가.
7-9. 학은 어디 날아가고 정자는 비었으니
7-10. 한 잔 먹세 그려, 또 한 잔 먹세 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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