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소개서 40제

자기소개서 쓰기 40제(2013)

만든이 : 학당훈장 신◯산

 

- 대교협 공통자기소개서

① 자신의 성장 과정과 환경이 자신의 삶에 미친 영향에 대해 기술하세요(1000자 이내).

② 학교 생활 중 배려, 나눔, 협력, 갈등 관리, 리더십 발휘 등을 실천한 사례를 들고 그 과정을 통해 배우고 느낀 점을 구체적으로 기술하세요(1000자 이내).

③ 지원 동기와 지원 분야의 진로 계획을 위해 어떤 노력과 준비를 해왔는지 기술하고, 본인에게 가장 의미 있었다고 생각되는 교내 활동을 기술하세요. 단, 교외 활동 중 학교장의 허락을 받고 참여한 활동은 포함됩니다(1500자 이내).

④ 대학 입학 후 학업 계획과 향후 진로 계획에 대해 기술하세요(1000자 이내).

 

 

전공적합성 : 중요하다. 하지만 4문항 모두 전공적합성으로만 채울 수는 없다. 전공적합성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고등학교에서 어떻게 성실하게 생활했는가.”이다. 전공적합성을 채우려다 자신의 다른 장점을 놓쳐서는 안된다.

성장과정과 환경 : 초등학교, 중학교 때의 활동은 일단 평가에서 제외된다. 가정환경이나 부모님 특성을 평가하지도 않는다. 이러한 내용을 쓸 때는 자신을 (또는 자신의 활동을 드러낼 수 있는)에 범위 내에서 최소한으로 진술해야 한다.

성장과정과 환경 : 여기에는 고등학교에서의 성장과 학교의 환경도 포함된다. 다들 그걸 놓치고 있는 듯. 학교에서의 생활이 더 많지 않을까?

성장과정과 환경 : 굳이 자기소개서에서 자신의 아픈 부분(빈곤한 가정환경이라는지 불우한 환경 같은)을 심각하게 부각할 필요는 없다. 자칫 자기소개서가 감정적으로 흐를 염려가 있다. 만일 극복 의지를 보여주고 싶어서 이런 내용을 든 것이라면, 과거보다는 현재를 더 주목하라.

극복 의지 : 오히려 1,2학년 때 성적이 많이 낮았지만, 열심히 노력하여 성적의 향상을 이룬 것이 극복의지가 될 수 있다.

배려와 나눔 : 특별한 것(장애우 돕기 등)만을 봉사 활동으로 생각하기 쉽니다. 진정성이 조금 의심되는 이런 활동보다는 학교에서의 ‘쓰레기분리수거나 급식당번’과 같은 활동이 더 훌륭한 활동이 될 수 있다. 그리고 헌혈의 경험이 있다면 꼭 쓰자. (왜 안 쓰는지..)

배려와 나눔 : 봉사활동만이 배려와 나눔이 아니다. 생기부에 기록된 모둠활동이라든지, 체험활동, 계발활동 등 단체로 이루어지는 모든 활동에서 배려와 나눔을 찾아낼 수 있다. 내가 다른 친구들에게 무얼 베풀었는지를 고민해 보라.

배려와 나눔 : 교외 봉사활동을 기술할 때는 수혜자로 활동한 내용을 중심으로 삼아서는 안 된다. 활동을 통해 느낀 점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

협력 : 마찬가지이다. 학교에서 이루어진 모든 단체 활동(교실 수업에서의 모둠활동, 동아리 활동)에서 협력을 찾을 수 있다. 전체의 활동 과제에서 ‘내가 어떤 활동을 했고’, ‘친구가 어떤 활동을 했는가’ 이 둘의 관계를 밝히는 것이 협력이다.

협력 : 어떻게 협력했는가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협력했기 때문에 어떤 좋은 결과가 생겼는가를 밝히는 일이다.

동아리 활동 : 자신이 동아리에서 어떤 역할이었는지, 그 활동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를 밝혀라. 동아리 전체가 한 활동은 의미가 없다. 동아리소개서가 아니라 자기소개서임을 기억하라.

동아리 활동 : 동아리에서 어떤 의미 있는 일을 했는지를 꼭 밝혀야 한다. 6하원칙에 따라 쓰면 무난하다

갈등 관리 : 갈등이라 하여 억지로 갈등을 만들어내려 하지 마라. 또는 너무나도 심각한 갈등 상황을 찾아 쓰려 하지 마라. 갈등이란 쌍방에 책임에 있는 것이기에 너무 자세하고, 적나라하면 자신에게도 문제가 있다.

갈등 관리 : 심각하지 않지만, 유익한 갈등 상황도 있다. 이를테면 진로에 대해 부모님과 의견이 달랐다든지, 단체 활동에서 해결 방법이 달랐다든지, 이러한 것들도 갈등 상황이다.

리더십 발휘 : 반장이나 동아리회장 등의 일을 했으면, 그냥 ‘0학년 때 반장을 역임했다’라고 하지 말고, 가장 인상 깊었던 일을 들고, 그 때 무슨 일을 어떤 과정으로 어떻게 했는지를 밝혀라.

리더십 발휘 : ‘장(長)’만이 리더십을 발휘하는 것은 아니다. 학생회나 동아리 활동 등에서 장이 아니더라도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면 그것이 리더십이다.

리더십 발휘 : 이런 저럼 감투를 한 번도 쓰지 않았다고 리더십을 쓸 수 없는 것은 아니다. 체육대회에서의 응원단장, 합창대회에서의 지휘·반주자, 모둠학습에서의 대표 여기에서도 리더십은 발휘된다.

독서 관련 : 자기소개서나 생기부에 기록되어 있는 책은 EBS문제집보다도 더 열심히 공부해 두어야 한다.

독서 관련 : 전공 관련 도서만으로 독서를 채우려 하지 말고, 교양 도서를 채우는 것도 좋다. 다방면에 관심이 있음을 보여줄 수 있다.

자기주도적 학습 : 사교육을 하나도 받지 않은 것만이 쓰는 것이 자기주도적 학습은 아니다. 사교육을 많이 받았는데, 하나도 받지 않았다고 쓰는 것은 거짓말이다. 이런 때는 아예 사교육을 언급하지 마라.

자기주도적 학습 : 스스로 학습 플래너를 작성하여 공부하는 일, 교재를 선택하여 공부하던 일, 그리고 관심있는 분야의 도서를 선택해 읽는 일, 이 모두가 자기주도적인 학습이 될 수 있다.

지원 동기 : 해당 대학과 학과를 선택한 일이 우연임을 절대로 보이지 마라. 예)삼촌 집에 갔더니, ○○책이 있어서 그 책을 읽다 보니 ~ ) 항상 선택은 필연적이어야 한다.

지원 분야에 대한 노력 : 희망 학과 지원에 대해 대단한 준비가 필요한 것은 아니다. 열심히 한 교과공부 자체가 노력이다. 사회과학계열을 준비하는 학생은 사회과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으면 그 자체가 준비이다. 이공계열을 준비하는 학생은 수학이 그렇다.

지원 분야에 대한 노력 : 꼭 대외적으로 화려한 체험활동을 해야지만 지원 분야에 대해 노력을 하는 것은 아니다. 관련된 도서 한 권 읽는 것으로도 충분할 수 있다. 너무 많거나 거창한 활동은 입사관들이 한 번 더 생각해 볼 수도 있다.

수상 경력 : 생기부에는 기록된 여러 수상 내용을 주목하라. 교과우수상이나 경시대회수상은 그대로 전공적합성과 연결된다. 봉사상과 선행상은 나눔과 배려와 연결된다, 시상은 버릴 것이 하나도 없다. 학교생활을 열심히 했기 때문에 받은 것이기 때문에 성실성을 보여주는 자료가 될 수 있다.

수상 경력 : 생기부에 기록될 수 없는 수상(교외상)도 자기소개서에 쓸 수 있다. 단, 이런 경우에는 반드시 교내 활동과 연결지어야 한다. 예) 봉사활동을 열심히 하는 등 성실한 모습을 보여 구청장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의미 있는 교내 활동 : 생기부에 기록되어 있는 교내에서의 각종 체험활동 역시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하는 것이다. 생기부만으로는 전체 활동인지, 팀별 활동인지, 개인별 활동인지 구분하기 어렵다.

의미 있는 교내 활동 :　교내 프로그램 (매화아카데미, 코칭팀장, PR4PR의 내용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가재하다. 활동 과정과 느낀 점, 성과 등을 잘 정리하면 ‘성실성, 리더십, 창의성, 문제해결능력 등’의 항목들을 채울 수 있다.

학업 계획 : 하나의 대학 하나의 학과만을 위한 자기소개서를 만들지 마라. 원서는 6장이다. 만일 학교가 달라져도 자기소개서의 내용이 달라진다. 그렇기에 지금은 다소 포괄적이고 추상적으로 써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원서 쓸 때 맨붕이 될 가능성이 크다.

학업 계획 : 자신도 잘 알지 못하는 전문적인 내용은 절대로 적지 마라. 면접할 때, 반드시 확인 질문 들어온다.

학업 계획 : 해당 대학교, 해당 학과 홈페이지의 내용을 그대로 내려 받아 적지 마라. 면접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필요한 일이지만, 자기소개서는 자신의 이야기를 적은 곳이지 가려는 대학을 소개하려는 곳이 아니다.

학업 계획 :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해라. 전공 공부를 하기 위한 어학이 부족했으니 우선 어학 공부를 한다거나, 이공계 공부를 위해 부족한 수학 공부를 하겠다거나.... 이런 솔직함이 자신도 모르는 어려운 전공과목을 늘어놓는 것보다는 훨씬 인상적이다.

향후 진로 계획 : 너무 뻔한 얘기는 쓰지 마라. 예) 대학에서 전공공부를 열심히 하고, 동아리활동도 열심히 할 것이며, 해외어학연수도 하겠으며, 대학원에도 진학할 것이다. 등등.

향후 진로 계획 : 구체적인 직업을 밝히지 않아도 된다. 아직 해당 분야의 직종에 에 대해 잘 모른다면 잘 모른다고 해라. 열심히 공부하며 앞으로의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겠다고 해라. 억지로 인터넷을 찾아 이런저런 직업을 갖겠다고 할 필요가 없다.

 

표현 : 사실의 단순 나열보다는 인과관계를 고려해 보라. 예) 학급내 쓰레기 분리수거를 열심히 하였고, 교내 봉사상도 수상하였습니다. → 학급내 쓰레기 분리수거를 열심히 하는 하였고, 이를 보신 담임선생님의 추천으로 봉사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자랑 : 자기소개서는 자신을 알리는 글이다. 그러므로 자신을 자랑해도 된다. 단 자랑하되 수식어를 사용하지 말고 자랑해라.

시기 : 자기소개서는 적어도 여름 방학 전에 마무리를 해 두어야 한다. 여름 방학이 지나면 교무실도 자신의 머릿속도 전쟁터가 된다. 미리미리 준비해 두어야 한다.

분량 : 해당 대학에서 정해진 분량이 있다면 그것보다는 최소 120% 이상이 되게 써라. 불필요한 내용을 지워야 할 수도 있을 것이다. 또 자기소개서를 웹으로 올리기 때문에 대학 웹에 따라 글자수의 차이가 있을 수도 있다. 넉넉하게 준비하라.

도움 : 늘 나오는 말이지만, 자기소개서는 거칠어도 자신이 써야 한다. 금전과 바꾼 자기소개서에 대해 대학에서 경고를 하고 있다. 그 경고를 무시하지 마라. 대학에서 벼르고 있다. 참, 부모님께 자신의 자기소개서를 보여드려라. 의외로 옿은 충고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관리 : 자기소개서에 기록된 내용은 자신의 매우 민감한 사생활을 글로 옮긴 것이다. 절대로 다른 사람이 읽게 해서는 안 된다. 혹여 인터넷 상(카페)에 올렸다가 누군가 그 자기소개서를 모방한다면 정말 큰 일이 벌어진다. 자기소개서는 자신과 가족과 최소한의 학교 선생님들과 입학사정관만이 읽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