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숭인의 한시 '실제(失題)' 세 수 원문과 풀이 1. 斜陽猶在樹 사양유재수 석양빛이 아직도 나무를 비출 적에 2. 深山寂寞境 심산적막경 첩첩한 깊은 산속 적막한 곳으로 3. 蒼茫歲暮天 창망세모천 한 해의 끝자락에 아득한 하늘 아래 고전 풀어 읽기/한시,부 2024.07.17
김수장의 사설시조(11)-'말로 놀며 즐기노니' 가. 비파금슬 팔대왕이요 ; 琵琶琴瑟은 八大王이요 나. 바둑이 걸쇠같이 얽은 놈아 ; 바독 걸쇠 갓치 얽은 놈아 다. 머귀 열매 동실동실 ; 머귀 여름 桐實 桐實 고전 풀어 읽기/평시조,장시조 2024.07.16
김수장의 사설시조(10)-'이런 시름 저런 시름' 가. 이 시름 저 시름 여러가지 시름 ; 이 시름 져 시름 여러가지 시름 나. 칠년지한과 구년지수에 ; 七年之旱과 九年之水에도 다. 병자년 정축년 난리시에 ; 丙子 丁丑 亂離時예 고전 풀어 읽기/평시조,장시조 2024.07.15
김수장의 사설시조(9)-'중원의 문인들과 더불어' 가. 이태백은 호기 있는 자라 ; 太白이 豪氣 잇는 者ㅣ레 나. 꿈에 신선 같은 문인들을 만나 ; 꿈에 謫仙을 만나 岳陽樓에 올나 간이 고전 풀어 읽기/평시조,장시조 2024.07.14
김수장의 사설시조(8)-'중원의 옛사람들' 가. 천황씨 일만 팔천 년 사시면서 ; 天皇氏 一萬八千歲에 功德도 놉흐실샤 나. 화과산 수렴동중에 천년 묵은 잔나비 나서 ; 花果山 水簾洞中에 千年 묵은 잰납이 나셔 다. 기자가 주나라에 알현하러 갈 제 ; 箕子ㅣ 朝周하라 갈 제 라. 소진이 낙양을 지나갈 새 ; 蘇秦이 行過洛陽할재 마. 바람은 입이 없으되 ; 바람이 입이 업스되 어이 그리 잘 부는고 고전 풀어 읽기/평시조,장시조 2024.07.13
김수장의 사설시조(7)-'풍류를 누리면서' 가. 노래같이 좋고 좋은 것을 ; 노래갓치 됴코 됴흔 거슬 벗님내야 아돗던가 나. 정월 이월 삼월은 ; 正二 三月은 다. 지당에 월백하고 ; 池塘에 月白하고 라. 모란은 화중왕이요 ; 牧丹은 花中王이요 고전 풀어 읽기/평시조,장시조 2024.07.12
김수장의 사설시조(6)-'내 삶을 돌아보니' 가. 절충장군 용양위 부호군이여 ; 折衝將軍 龍驤衛 副護軍 나. 산촌에 객이 오지 않더라도 ; 山村에 客不來라도 寂寞든 아니 하이 다. 용도 아니고 이무기도 아니며 ; 非龍非彲 非熊非羆 라. 늙기가 서럽다는 말은 ; 늙기 셜웨란 말이 늙은의 妄伶이로다 마. 터럭은 검거나 희거나 ; 터럭은 거무나 희나 고전 풀어 읽기/평시조,장시조 2024.07.11
김수장의 사설시조(5)-'한양땅을 둘러보니' 가. 양춘이 포덕하니 만물이 생광휘라 ; 陽春이 布德하니 萬物이 生光揮라 나. 도선이 비봉에 올라 도읍을 정할 제 ; 道詵이 碑峯에 올라 國都를 定하올씌 다. 하사월 첫 여드렛날에 ; 夏四月 첫 여드렛날에 고전 풀어 읽기/평시조,장시조 2024.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