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와 자작소설/시; 14년 이후

가을에

New-Mountain(새뫼) 2016. 9. 23.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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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늘 그 길이다.

어제의 그 길에서


문득

풍경이 많이 사위었다.


맞잡고 가는 아내의 손이

많이 여위었다.


어제의 그 길이다.

늘 그 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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