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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비바람에 흔들리던 배 어디로 간단 말인가.
3-2. 저기 섰는 저 소나무 길가에 어찌 섰는가.
3-3. 어화 베일시고 낙락장송 베일시고
3-4. 강호에 둥실둥실 날아가는 갈매기로다.
3-5. 어화 동량재를 저리하여 버렸구나.
3-6. 나무도 병이 드니 정자라도 쉴 이 없다.
3-7. 장사왕 가태부 헤아리니 우습구나.
3-8. 이 몸이 병이 드니 처음부터 이러할까.
3-9. 귀느래여, 저리 소금 실러 간다 하려니
3-10. 심의산 서너 바퀴 감아 돌아 휘돌아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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