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頃宵不眠 聞雪沈吟得之
朝欲錄奉 爲人事所困 不自省記
今曉酒醒 怳然在懷伸紙一揮 馳奉擇之學士
( 경소불면 문설심음득지 조욕록봉 위인사소곤 불자성기
금효주성 황연재회신지일휘 치봉택지학사 )
그저께 밤에 잠을 이루지 못했는데,
눈이 내리는 소리를 듣고 깊이 생각한 끝에 시구를 얻었다.
그리하여 아침에 종이에 써서 바치려 하였으나,
세상일에 시달리느라 깜박 잊고 말았다.
그러다가 오늘 새벽 술에서 깨어나,
그 일이 생각나기에 종이를 펴고 붓을 휘둘러 써서,
급히 택지 학사에게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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