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 풀어 읽기/한시,부

박은의 한시 '경소불면(頃宵不眠)' 원문과 풀이

New-Mountain(새뫼) 2025. 9. 15.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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頃宵不眠 聞雪沈吟得之

朝欲錄奉 爲人事所困 不自省記

今曉酒醒 怳然在懷伸紙一揮 馳奉擇之學士

( 경소불면 문설심음득지 조욕록봉 위인사소곤 불자성기

금효주성 황연재회신지일휘 치봉택지학사 )

 

그저께 밤에 잠을 이루지 못했는데,

눈이 내리는 소리를 듣고 깊이 생각한 끝에 시구를 얻었다.

그리하여 아침에 종이에 써서 바치려 하였으나,

세상일에 시달리느라 깜박 잊고 말았다.

그러다가 오늘 새벽 술에서 깨어나,

그 일이 생각나기에 종이를 펴고 붓을 휘둘러 써서,

급히 택지 학사에게 보냈다.

 

(뫼한시)경소불면-박은.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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